[성명] 동아리연합회 선거관리위원회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

소식
작성자
잠토끼
작성일
2015-03-21 16:30
조회
733
[입장] 동아리연합회 선거관리위원회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

동연 선거 기호1번 런투유 선본이 후보직을 박탈당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잠망경이 15일 발행한 “부정선거 논란으로 당선무효된 사람이 선거 재출마?”라는 기사에 선본원이 ‘좋아요’를 눌렀다는 이유라고 한다. 해당 기사가 단순히 사실관계를 보도하는 기사일 뿐이라는 런투유 선본의 항의에 대해서 선관위는 ▲잠망경이 편향된 매체이며 ▲해당 기사가 기호 2번 투게더 선본(정후보 김창일, 부후보 강현수)에 대한 비방성을 내재한 기사라는 점을 근거로 항의를 기각했다고 한다.

이러한 동연 선관위의 입장에 잠망경은 깊은 유감을 표한다.

작년 말 있었던 동연 부정선거는 학내외로 큰 파장을 일으켰다. 부정선거 청문회에서 쏟아졌던 학우들의 분노를 우리는 기억한다. 그 당사자 중 하나이자 선거를 무효로 만들었던 후보자가 재선거에 출마한다는 사실은 당연히 중요한 기사거리다. 제대로 된 매체라면 재선거 소식을 다루면서 그 사실을 적시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오히려 이 사실관계를 외면한 채 선거소식을 전하는 것이 더욱 '편향'된 것이라고 하겠다.

본지가 기사에 적시한 것은 1. 작년에 이미 드러난 사실(선거관리위원장 곽용준씨의 선거공모)과 2. 제법 구체적인 내용을 담은 익명의 제보가 있었고 '통신보안'을 이유로 김창일씨가 증명을 거부했다는 사실이 전부다. 이 명백한 사실관계를 적시한 것이 비방성을 띠는가? 그렇다면 비방성을 띠는 것은 기사가 아닌 이러한 사실관계를 만들어낸 김창일씨 자신이다. 선관위는 김창일씨에게 이의를 제기하시라.

본지는 작년 부정선거 당시 적극적으로 사건을 보도했던 매체로서 이번 재선거에 대해서도 책임을 다했을 뿐이다. 사실관계가 잘못된 것이 있다면 무엇이 어떻게 왜 잘못됐는지 사유를 적어 정정보도를 요청하기 바란다. 그것이 정당하다면 잠망경은 언제든 정정보도할 준비가 돼 있다. 정말로 잠망경의 기사가 허위사실을 담고 있어 선거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 우려된다면, 선관위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이 기사를 내리든지 정정보도를 요청하든지 해야 할 것 아닌가? 그렇지 않고서 선관위 내부에서만 본지 기사에 대해 '비평'하는 태도는 민주주의 선거제도를 관리하는 위원들의 올바른 태도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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