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좀 더 정치적인 일상, 우리가 한 번 해보지, 뭐!

일상의 호흡으로 보다 정치적인 대화가 가능하고 나의 이야기에서 사회 문제를 연결해 우리의 문제로 인식할 수 있는 공간들이 만들어지며, 그 공통의 경험을 가진 사람들이 끈질기게 문제를 말하고 해결하길 기대한다. | 혬 안녕하세요. 저는 서라벌호 O층에 있는 OOO입니다. 2014년 겨울, ‘안녕들 하십니까’ 라는 물음에 그렇지 못하다고 답하는 자보가 법학관을 가득 채웠던 즈음 나도 한켠에 내 이야기를 적어... Read More

[뭐라고] 사실이 아니면 아니라고 하시면 됩니다

그렇게나 ‘소통’을 주창하는 김태우 회장이 위와 같이 침묵하는 것은 쉽사리 이해가 되지 않는다. | 따아 11월 중 <잠망경>에 제보가 들어왔다. 제보는 이번 총학생회(이하 총학) 선거에 출마한 ‘SKETCH UP’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의 당시 김태우 정후보에 관한 것이었다. 만약 사실이라면 후보자의 자질을 재고해보아야 할 정도로 심각한 내용이었다. <잠망경>은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서면 인터뷰를 진행했으며, 페이스북을 통해 관련 내용을... Read More

[쫑긋쫑긋] 사회학과 이나영 교수를 만나다

페미니즘은 원래 다양한 거잖아요. (…) 모든 사람들이 각자 처한 위치에 따라 다른 생각들을 할 수 있고 할 수 있어야 하는데, 왜 여성들에겐 하나의 목소리를 내라고 하는 걸까요. 그럴 이유도, 필요도 없어요. 각자의 역량에 맞게 운동을 한다는 측면에서 지지하는 거죠. 저희 세대가 할 역할은 새로운 운동적 흐름을 일방적으로 이끌어가는 게 아니고, 다양한 목소리가 충돌하거나 갈등하면서도 협상하고 연대하며... Read More

[기고] 중앙대에서 성정치를 고민하기

‘우리’가 즐겁기 위해 ‘여기 없다고 여겨지는’ 누군가를 끊임없이 배제하고 타자화하고 희화화하며 이를 사소화하게 되면 학생정치는 분리의 울타리가 되며 정지한다. 학생사회의 다양한 결을 수용할 수조차 없다. (…) 기층 단위에서부터 출발하는 성정치와 전체 학생 차원을 포괄하는 성정치가 결합됐을 때 학생사회는 감수성과 민주주의의 확산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이해경 2015년을 기점으로 페미니즘이 여러 이슈와 함께 사회 전반에 가시화되고 확산되기... Read More

[기획] 학생의 삶은 어떻게 재개발되는가

우리에게는 평등하게 쉴 권리를, 더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권리를, 안정적이고 깊이 있게 자치할 권리를, ‘공통재’인 대학에서 충분히 요구할 권리가 있다. ‘학생복지’와 ‘자치’에 보다 구체적인 형상을 만들어가야할 때다. | 짱큰콩 “언제부터일까. 캠퍼스에서조차, 돈을 내지 않으면 쉴 수가 없다.” 손에 들고 있는 커피가 아직 남았는데도, 새로 차를 주문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공강 시간, 잠시라도 머물러 있을 곳이...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