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글오글] ‘돌+아이몽 장군님의 전언’ 외

돌+아이몽 장군님의 전언 중앙인 커뮤니티의 돌+아이몽 장군이 사이버방호사령부 사이버전사들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사이버 공간에서 타 대학의 악의적 공격을 방어하고 학교의 명예를 드높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고 하니 어서 장군님께 쪽지를 보내시기 바랍니다. 훌리건이라뇨! 이제 그런 흉측한 이름은 잊어버리세요. 학교를 위해 헌신하는 전사들을 매도하지 마셔요. 참, 사이버방호사령부에서는 ‘전사들에게 그 어떤 대가도 지급하지 않는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인권의... Read More

[뭐라고] ‘운동권’을 위하여

| 단야   안도했다. 올해도 ‘운동권’ 선본이 나왔다는 사실에. 2008년 두산 재단이 중앙대를 인수한 뒤 학교는 강력한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일련의 과정 속에서 학교의 태도는 줄곧 일방적이었다. ‘운동권’들은 그러한 학교를 상대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으나 학교의 태도를 바꾸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학교의 강경한 대응과 학내에 팽배한 학교 발전 이데올로기 사이에서 운동권은 고립되었고, 그 세는 축소될 수밖에 없었다. 이러한 악조건에도... Read More

[새내기의 멘붕스쿨] 카우V와 나눈 간식의 정(情)

| 짱큰콩 2012년, 대학의 새내기 시절도 끝나간다. 눈을 감고 떠올려본다. 일 년간 나의 엄청난 멘붕의 순간들이 스쳐 지나간다. 일 년전 내가 꿈꾸었던 환상들도 떠오른다. 고등학교 3년간 고이 간직해왔던 대학에 대한 환상이 단 한 달만에 깨졌지만, 딱히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없는 듯했다. ‘이게 무슨 대학이야!’ 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말할 곳도, 나를 대신해서 말해줄 곳도... Read More

[독일읽기] 건물에 담긴 문화적 기억: 대학과 여성

| 최동민   ‘아름다운 수용소’ 하이델베르크 도서관 필자가 학업 중인 이곳 하이델베르크는 세계에서 온 관광객들로 붐비는 관광도시이다. 특히 하이델베르크 고성은 바이에른 주에 위치한 백조성을 제치고 독일관광청이 뽑은 독일 내 명소 1위로 선정되었을 만큼 아름다운 모습을 자랑한다. 고성 말고도 이곳을 찾는 수 많은 관광객들이 빼놓지 않고 방문하는 장소가 있는데, 이는 바로 하이델베르크대학 도서관이다. 필자와 같은 유학생에게는... Read More

[경성육담] 데이트 상대와 섹스 얘기 하기

“만난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요리해줄 테니 자기 집으로 오라는 남자 어떻게 생각하세요? 저만 어색한가요?” 대개 저런 질문은 자기가 반쯤 답을 내려놓았으나 그 답에 확신을 주기 위한 최후의 공감 한 땀을 얻기 위해 던져진다. 명확한 정의가 있는 것도 아니고 실재하는지조차 의심스럽지만 어찌 되었든 ‘보편적인’ 사람들이 대강 지켜야 한다고 여기는 모호한 가이드라인을 준수해야 한다고 믿는 것이다.... Read More